한참을 고민하다 방학도 됐겠다 필러 한번 맞아보자는
생각에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마취하고 맞은터라 통증은 없었어요.
첨에 의사쌤이 다하시고 거울보며 더할때 없냐 했을땐
미간만 높아진 상태라 콧등쪽이 꺼진 느낌이 들어
더 놔달라고했거든요. 콧등때문에 미간도 다시 좀 더 높였어요. 거울로 완전한 옆모습을 볼 수 없는 상태라 그러려니했는데 집와 와서 보니 이건 뭐 인면어가 따로 없네요. 눈도 앞트임 한듯 조금 몰렸어요. 인라인이던 쌍꺼풀이 아웃라인이 되버렸거든요.
멍이나 주사바늘 자국은 없는데 마취제 처음 맞았을때
약간 콧대가 생겼는데 이게 빠지면 인면어 스타일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요?
또 필러 맞아보신 분들 중에 처음과 달리 붓기도 빠지고 많이 자연스러워 지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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