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급하게 재수술을 했습니다.
제 코로는 하루도 살수 없었기에.....
급하게 날을 잡고 수술을 했어요...
근데 저 오늘 수술하다가 혈압 올라 죽을뻔했습니다.
제가 첫번째 수술을 하고 두번째수술을 하고도
달라진게 없기에...
내 코재료로 무엇을 썼느냐? 의사에게 물었을때
의사는 실리콘 연골 그리고 비중격을 썼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특히 두번째떄는 코들린거 내려가라고 비중격을 찢었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줄알았습니다.
오늘 다른 병원에서 재수술을 하는데...
왠걸.... 수술빨리 안했으면 큰일날뻔했어요...
예상수술 시간이 4시간이였기때문에
(코상태가 너무너무 안좋아서 결국 6시간동안 수술... ㅠㅠ)
수면 마취 + 부분 마취로 수술을 하였습니다.
정신이 있었기에 수술중에 의사가 하는말이 다들렸습니다.
의사왈~ 녹지 않는 실밥을 제대로 제거도 안했네??
제대로 제거 안하면 염증 생기는데...
ㅡㅡ;; 열받았지만 참았습니다..
근데 확실히 수면마취가 아니고 국소마취라 그런지 수술시간이 길어지니까 통증이 적날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너무 아팠어요... 계속 수면 마취를 하면 위험하다고해서... ㅠㅠ 죽을뻔했습니다..
27년 살면서 가장 힘들었습니다.
근데 수술중에 의사샘께서 전에 의사가 비중격 썼다고 그랬죠??
전... 네....라고 대답했더니...
의사왈~ 비중격은 무슨... 눈 떠보세요....
눈을 떴더니... L자 모양의 실리콘 ㅡㅡ;;
의사왈~ 비중격의 비자도 모르는 인간이 무슨 비중격을 썼다고 환자한테 거짓말을 한거야... ㅡㅡ;;;
두둥!!
저 진짜 아픈것도 너무 억울한데 ... 속았다는 생각에
수술중에 펑펑 울었습니다...
막 흥분 하면서 우니까 의사샘께서
혈압 올라가면 피가 마니 나니까 진정하라고 .... ㅡㅡ;;
진짜 수술중에 꺼억 꺼억 울었어요.... 너무 억울해서
의사샘 왈~ 여짓껏 수술했던 환자중에 2번째로 심하구만....ㅡㅡ;;
아 진짜 당장이라도 그의사한테 달려가 죽여버리싶더라구요,..
이건 환불 뭐 이런 문제랑은 완전 별개로 걍 죽이고 싶었습니다..
제 얼굴에다가 장난한 이 개노무시키를 어찌해야될까야요??
전 그개시키를 절대 용서할수가 없습니다...
실밥 푸는날 그 병원 아주 제가 뒤집어 놓을려구요...
이번엔 피해보상까지 다 받고 오겠습니다..
여러분 저에게 좋은 아이디어나 힘을 주세요!!
그리고 제가 처음 수술했던 병원 절대 가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