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달에 부산에서 실리+절골+비중격+귀연골 비개방으로 수술했습니다.
상담할때 설명은 들었으나 비중격이 어디에 들어가고 어떻게 세워졌는지는 잘 몰라요 ㅜㅜ
제가 성유리나 한가인같은코를 참 좋아합니다
코끝이 높은걸 좋아해서 원장님께 코끝을 높게해달라고 했습니다
집에와서 거울봤을 때 코가 많이 들려보였었는데 성예사에서 본것도 있고 해서 나중에 내려오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5일 후 깁스풀고 테이핑떼고 집에 왔던 날 저녁 거울을 봤는데 실리콘 들어가있는 콧대도 아니고 절골한자리에 왼쪽만 빨갛게 부어올라있었습니다 마치 모기물린것처럼
그래서 전 그때 진짜 바보같이 아무것도 모르고 아 모기가 물렸나? 겨울에 왠 모기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다음 날 자고일어나니 그 부위가 좀더 부어있었습니다. 그 날도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완전 붓기가 심해져서 눈까지 팅팅부었습니다 그리고 완전 딱딱해지고 만지면 아프고 거울을 보면 괴물같았습니다
바로 병원으로가서 원장님과 얘기했는데 아무래도 염증인것같은데 잘 모르겠다 단지 피가 찬거일수도 있으니까 일단 빼보고 그래도 안되면 보형물을 제거하고 재수술을 해야된다고 하시더군요
그 날 오후에 바로 썩션? 같은걸로 피뽑는 수술 했습니다
원장님께서 피랑 고름이 있더라 일단 그걸 뽑았다고 하셨고 그래도 붓기가 안가라앉으면 보형물을 제거하자고 하셨습니다
간호사언니가 약도 챙겨주더라고요 약 잘챙겨먹으라면서
그래서 정말 약도 잘챙겨먹고 한 탓인지 붓기가 금새 가라앉더라고요 근데 안에 딱딱한거는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실밥뽑고 경과보러갈때도 딱딱한거는 한두달있으면 없어진다고 하셨는데 아직까지 남아있고요 ㅜㅜ흉살도 생겼습니다 원장님은 그냥 내 살이라고 하던데..
수술하고나서 생겼고 왼쪽만 있고 정말 흉살 맞습니다
그리고 잘 있다가 코한지 한달쯤 지나서 코가 부딪혔는데 세게는 아니였구요 근데 기분탓인지 코 끝 연골이 이상하게 된 기분...
그 이후부터 계~속 코를만지면 실리콘끊기고 연골 툭 튀어나와서 만져지는 느낌 ㅜㅜ
그리고 왼쪽에서 코끝만지는느낌 다르고 오른쪽에서 코끝만지는 느낌 다르네요
왼쪽에서 만지면 연골이 코끝을 뚫고나올것처럼 만져지고 오른쪽에서 만지면 거의 살만 만져지네요
그리고 코끝은 시간이 지나면 계속 내려온다고 하던데
저는 코끝 부딪히고 나서 코끝이 더 들렸어요
진짜 이건 기분탓이 아니구요
진짜 더 들렸어요 이건 왜 이런거에요?
연골이 더 밑에있어야 되는데 잘못되가지고 위로 올라간거 같애요 진짜..
그전에는 코 들렸단 소리 안들었었는데 요새는 친구들한테 코 들렸다는 소리 들어요 ㅠㅠ
오른쪽 옆모습 왼쪽 옆모습 다릅니다..
콧대는 똑같은데 코끝모습이 달라요 오른쪽에서 봤을때 더 들려보입니다
걍 참고있다가 나중에 서울가서 재수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그때까지 기다리기도 그렇고 당장 너무 스트레스 받아가지구요 코끝만이라도 일단 재수술 빨리하고싶은데
제가 그 병원에 한 1달반~2달있다가 지방 2차하러 가야되가지고 그때 원장님한테 코끝만져보고 다시 해달라하고싶은데요
제가 소심해서 뭐라고 얘기를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진짜 분명히 코끝이 더 들렸거든요 근데 이걸 원장님께 어떻게 확인시켜줘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만져보고만으로도 원장님은 알수있을까요? 원래 이런거다 라고 하시면 어떡하나요?
무료로 할수있을까요
그리고 코끝만 재수술하는거는 6개월지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리고 흉살은...ㅜㅜ 어쩔수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