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
저도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아
글 남깁니다.
저는 압구정에서 했는데요..
예약은 8시였으나 앞 사람들
수술시간이 계속 밀려
10시에나 수술방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수술방 들어가기 전 원장님과
상담을 했느데, 별 말씀은
없으시고 계속 얼굴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저 혼자 수술방에서
수술준비를 하고 있으니(간호사 언니들과 함께)
들어오셔서 실리콘 디자인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나서는 매스 준비해
하시며 수술이 시작 됐습니다.
참고로 저 겁 진짜 많습니다..
그래서 실장님께
손 잡아달라고 부탁까지 해 놓은
상태였어요..
드디어 부분마취 시작~~~
코 끝으로 주사 바늘이 내려갈수록
아프더군요..
그래서 선생님이 잠깐 쉬었다하죠..
하시더라구요..
아픔도 아픔이지만
내 코가 얼음이 되어가는 느낌...
영..아니더라구요^^
그렇지만..
참을만 합니다..
그리고 수술방에 다행이 음악이 틀어져
있어서 음악에 집중하려고 했더니...
괜찮더라구요..
전 아~~~소리도 냈어요..ㅋㅋ
하지만...참을만 합니다.
남들 다 하는데 왜 나는 안돼??
그런 맘으로..한다면 되는것 같다요..
그리고 본격적인 수술이 시작됐는데요
실리콘 넣는 느낌과 코가 당기는 느낌..
뭔가 갈리는 느낌..그리고 무엇보다..
봉합시 느껴지는 실의 느낌이..
안 좋더라구요..ㅋㅋ
너무 리얼하면 앞으로 하시는
분들에게 긴장을 조성할 수 있지만
그래도 미리 보시고 간다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선생님이 거울을 보라고 하는데
못 보겠더라구요..
그래도 눈 뜨고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더니
다들 신기해 하더라구요..
과격하다고...ㅋㅋ
이제 하루가 지났는데요..
전 신기하게도..한개도 안 아프네요..
얼굴에 붓기도 없구요..ㅋㅋ
참..5년전에 눈도 했었는데요
눈 보다 훨 수월하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틀리다는건
감안을 하시기 바랍니
사진은 며칠 후 올리겠습니다..
그럼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