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마만 하려고했는데 이마하면 코도 해야 옆선이 이어진다고 해서 코도 같이 어제 했어요.
코는 다른 분들처럼 솜으로 막아놓거나 콧구멍이 막히거나 그런거 없구요
콧볼 조금 줄이고 콧등 깎아내고 살짝 티 안나게 올렸는데
확실히 옆선의 차이가 있더군요. 코끝이 올라가니까 앞에서는 모르는데 옆이나 45도에서의 느낌이 확실히... 달라진 듯. 저는 원래 코가 높은 편이라서 의사도 굳이 안 해도 된다고는 했었는데 확실히 코끝의 변화는 느껴져요.
이마는 실리콘 넣어서 지금 피호수 끼고 있구요 좀이따 피통 비우러 가요. 내일 피통 빼고 그 담날 붕대 푼대요.
애혀
저도 마취를 깊에 못하는 상황이어서 (갑자기 맥박 급 빨라지고 난리남) 의식이깨서 썰고 박리하고 갈고 하는 거 다 느끼면서 했는데 막판엔 국소마취도 깨서 코 꼬매는데 아프더라구요. 질질 울었어요. 서러워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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