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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수술했어요~ 그동안 눈팅한거 갚아보려고^^

카나리아
Date 08.02.06 01:06:38 View 3,201

안녕하세요?
결심은 2년전부터 하다가, 오늘 연휴를 맞아서,
큰맘먹고 하고 왔답니다.
하기전부터 5년전, 3년전, 1년전에 수술한 친구들을
모조리 취재(?)해가며 마음의 준비를 하길 2년^^;;
상담은 5군데 정도 다녔는데,
가장 자연스럽게 된 친구가 한 강남역의 모모모모에서 했어요. 오늘이 대목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의사선생님도 무지 바쁘시더라구요.
5년전에 한친구는 저한테 성형 절대하지마라, 할려면
하루는 죽었다고 생각해라 그랬거든요..
들어보니 무통마취였다고 해요. 연골을 자를때도 소리도 들리고 고통도 너무컸다고 하는데,
암튼,결론은 최근에 한 사람일수록 고통이 적다고 하는것이였습니다..^^;;

이래저래 병원도착해서 1시간여 기다리고 ㅡㅡ;
클렌징하고 세수하고, 옷갈아입고(퇴근하고 바로갔기때문에...) 선생님하고 간단히 다시 상담하고
(선생님이 신뢰감을 주는 멘트. 제 코가 살짝 기둥도 있는데 코 끝이 둥글어서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게 싫었거든요^^;;) 제가 원하는 부분을 콕! 찝어서
언니수술은 간단하다, 콧등 살짝 올리고 콧볼을 줄이기로 결정.

시술대에 올랐는데,
정말정말 하나도 안아팠어요.
수면마취를 해서 그런가, 몸에는 안좋다고 하던데
암튼 마취놓자마자 꿈꾸다가 느낌으로는 1분인데,
눈뜨니까 수술끝났더군요. (이건진짜예요..)
저도 낚시글들이 뻥치는줄알고,
오늘 애낳는다, 하늘이 노래도 참아야지 하고간거거든요.ㅎㅎㅎ 암튼 수술이 끝났는데,
1시간 동안 너무 어지러워서 누워있다가
주의사항 듣고, 바로 나왔어요.


그런데 다른분들 후기보니까,
귀나 코도 아프고, 피도 나고,
잠도 잘 못주무시던데,
저는 지금 너무 멀쩡해서 이상해요..
감사한건가?
암튼 내일 소독하러가요.
지금은 부기 전혀 없는데, 내일 일어나면 붓는건가요?
얼음찜질 해줘야 되는거죠?

준비하시는분들,
너무 겁먹지 마세요.
아프지 않더라구요. ^^

모양도 지금봐서는 코가 너무 높아졌지만,
제 친구왈, 처음에는 높고 점차 자리를 잡아간다더군요^^ 저는 하루되었지만, 일단 라인만 봐서는
맘에 들어요 ^^
진작할걸그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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