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수술을 했는데요
전 남자지만 챙피하게도 수술중에 얼굴을 부들부들 떨었습니다..ㅠㅠ
아...한시간 넘게 그 소리와 틱틱 연골 끊어지는 느낌이랑 살잘리는 미세한 진동을 느껴야 했던 나는....
아프지만 않을 뿐이지 감각은 있는지라 증말...ㅡㅡ;
중간에는 뭐루 지지는데 고기타는 냄새까지.. 하하하
의사선생님 한테 수술중에 핀잔 여러번 들었어요
여자들도 다 잘하는데 그런다구요..
솔직히 아픈건 아니었는데요.. 마취주사가 제일 아픈 정도.... 중간에 마취기운이 약간 풀릴때랑 다시 하는 부분마취 주사가 아프더군요..
제가 좀 상상력이 풍부해서 그런걸까요...
왜 올드보이에서도 사람이 비겁해지는건 상상력 때문이란 말두 나오던데 ㅎㅎ
하여튼 재수술 그런거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는 말할수 없네요 제 입장에선요..
아직 안해보신분들껜 죄송하네요 ^^
한마디 드리자면 아프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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