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름을 다 적어도 되나 싶어서 걍 이렇게만 적음.. ^^;;
옛날부터 코에대한 컴플렉스 극극극 심했는데
솔직히 나뿐만 아니라 다들 코수술에 대한 무서움 심하잖아?
그래서 첨엔 필러로 시작함... (만약 지금이라도 필러랑 수술 중 고민하는 예사들 있으면 진짜 뜯어말리고 싶음 걍 수술해 비용, 통증 더 달고 살고싶지않으면;;)
처음엔 당연히 효과 좋지 오? 싶은면이 있었는데 그거 얼마 못가고
난 또 정병온듯이 코수술한 사람들 후기 백번천번 돌려보면서 내 코에 대한 열등감 심하게 앓고 있었음
솔직히 자연스러운 코는 내 만족감에 들지도 못했고..
티가 나더라도 화려코, 내 이목구비랑 잘 어울리는 코로 갖고 싶었음 (그러니까 더더욱 필러가 마음에 안들었던거 같아)
그래서 발품 팔기 시작함 ㅇㅇ
성예사에서 유명한 병원들은 진짜 웬만해선 다 돌아본듯 자연스럽게 하는곳은 ㄴㄴ 화려하게 하는곳만 감
근데 너무 터무니없이 돈 부르는곳도 있었고 난 분명 코를 하러 왔는데;; 눈, 이마, 별거 다 추천 다하는곳도 있어서 오히려 반발심도 들었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여길 발품 5번째에 찾게 된건데 이런거 보면 발품은 최대한 많이 도는게 맞는거 같긴 함 ㅇㅇ
내가 바라던 화려코+딱 코만 말해주는 과잉 없는 진단+유명세 다 충족 되던 곳이었음
수술은 자가늑 써서했고.. 이물질 제거도 같이함 ^^;;
아 그리고 난 매부리도 있어서 매부리 교정도 같이 했는데 원장님이 절골할정돈 아니라고 했음
내가 5월에 코를 했어서.. 걍 지금은 너무 만족중이라 그때 힘들었던건 거의 미화된 수준인데 그래도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것중 하나는
부목 달고 있을땐 진짜 답답하고 입이 바싹바싹 타는 느낌이 들수밖에 없음
평소에 물 잘 안마시는데 이땐 2리터 물 달고 삼.. 근데 또 부목 떼니까 살만해져서 안마심 ㅋㅋ
산책은 원래도 운동 싫어 인간이라 잘 안했고.. 걍 병원에서 하지말란건만 지키고 살았어 (금주, 금연, 코 누르기)
그러니까 알아서 회복 잘됐다고 생각해
성예사 그동안 눈팅하면서 좀 봤는데
여기 원래 청정구역이었잖아..근데 요즘따라 ㅂㄹㅋ도 많고 광고도 판치는거같애서 (특히 후기도..ㅋㅋ)
걍 나도 현실적인 후기 보여주고 싶어서 글올렸는데
내가 쓴거외에도 궁금한거 있으면 말해줘 두서없이 쓰다보니 길만 길고 ㅠㅠ 별로 도움 안된거 아서 머쓱함..
비용 일부러 안적음.. 궁금하면 댓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