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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안심하긴 이르다 정말 ㅠ ㅠ 수술 괜히 했다

손예진코!고현정코!
Date 06.02.26 23:08:34 View 2,859


11일째 되던날 병원가기전까지만해도
코가 너무 너무 맘에 들어서
진짜 자연스럽다고 더 낮아지면 어떡하지 걱정하고 있었어요.
사촌동생도 놀러와서 이뻐졌다고 하고
엄마도 이모들한테 많이 이뻐졌다고 수술잘됐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11일째 되던날 병원갔다온뒤로 완전 절망..
들어가자마자 간호사가 한숨부터 짓더니 엄청 귀찮은듯 누으세요ㅡ
그리곤 테잎 한줄 붙여논거 띠더니 소독솜 두개로 코를
무지하게 닦아대더군요. 아파도 아프다고 말 못하는 이마음.
코에 피딱지땜에 실밥은 담에 풀어요. 하는 말에 그냥 예 하고
귀소독하고 .. 내려오세요 해서
다됐구나 하고 내려오면서 왜 테잎안붙여주나 하는 생각 들었지만
겨우 한줄 붙이고 있던거라 떼는가보다 하고 집에 왔어요.

집에와서 친구랑 과자 사먹고 티비보고 하면서
몇시간 놀다가 친구가 집에가고 ㅡ
거울을 봤는데
무슨 코가 이렇게 바껴있는거에요 ;
그냥 테잎을 떼서 달라보이는게 아닌듯 보여서
디카 꺼내서 바로 사진찍어서 확인을 했조
콧끝이 몇시간만에 엄청시리 내려오고,
콧망울 부분이 이상하게 똥~~~~~~~~~~그랗게..
병원가기전까지만해도 미끈하게 빠졌던 콧등 라인이
뭔가 어색하게 콧망울부분만 뽕긋 티어나와있고,
미간은 더 많이 부어있고, ..........

친구가 집에 가기전에 그랬거든요.
병원가면서 코봤을땐 이쁘다면서 막 그랬는데
집에와서 보더만 콧망울부분이 툭 티어나왔다고
여드름 날려나보다 그랬거든요.
나도 첨에 여드름 날려고 안에서 올라오는건지 알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


울 동생이 나 위로하려고 계속 괜찮다 괜찮다 해서
진짜 괜찮은줄 알았는데. .

방금 이모집다녀왔는데
이모가 수술하기전보다 이상하다 그러고
이모들한테 이쁘다고 자랑하고 다니던 울 엄마
엊그제 까지만 해도 이뻤다고
근데, 갑자기 코가 이상해졌다 그러고.
사촌꼬맹이 누나야 코 이상하다 계속 얘기하고 ..

너무 짜증나서 울었어요 방금 ㅠ ㅠ

울었다면 다 미쳤냐고 도라이냐고 그러는데
진짜 수술안한 사람은 이해못해요 .
딴데도 아니고 얼굴인데 ..
붓기도 별로 없고, 멍도 없었는데 ..
나처럼 붓기도 별로 없고 멍도 없던 분들 보니까
한 열흘쯤 뒤로부턴 콧 모양 쪼금만 변하더만,
난 왜이렇게 되는건지..
갑자기 코가 더 많이 부은것같기도 하고..


간호사때문인지. 수술이 잘못된건지..
미간부분이 가끔 아리아리 하고
아 진짜 짜증
코가 자꾸 이상해져가요 ㅠ ㅠ


누구한테 말해도 이해못하고 ..
하소연할데도 없고 .. 여기밖에 없어요 ㅠ ㅠ


원래 오늘 병원가는 날인데,
일요일이고 해서 오늘 안가고 낼 가기로했거든요.
낼 가서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갈때마다 의사쌤 봤었는데
11일째날은 의사쌤 보지도 못했거든요.
아 진짜 속상해요.
나 어떡해요 ㅠ ㅠ

날이갈수록 더 붓고 이럴수도 있는거에요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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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알아보면서 1순위 후보였음 하지만 예약시간 맞춰서 방문했고 치아 본뜨고 사진찍고 대기해달라는 말에 기다리는데 1시간이 넘게 아무런 말도 못듣고 무한 대기했음. 의사분 지정하는 칸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공란으로 적었어도 다시 물어보시는거 없이 자동지정됨 의사쌤 상담하는데 시니컬하셨고 내 턱이 역대급이다 라는 말부터 부작용에 대해 물어보니 부작용 얘기하면 1시간도 얘기할수있다고 설명해드려요? 라는 말을 들었음. 이천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내고 뼈를 깍는 수술을 하는데 그정도 설명도 귀찮아하면 내가 뭘 믿고 수술을 해야하나 싶었음. 피곤해죽겠다는 태도로 상감해주셔서 굉장히 눈치가 보였고 수술 할지말지 상담받는 자리였는데 역대급이라는 말을 들으니 수술 안하고 살 수가 없어서 상처를 크게 받았음 암 환자한테 역대급 암이시네요 하실 것 아니지 않나… 집가서 많이 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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