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양때문에 울고불고하던 한 달이 지나고 이제는 조금이라도 생긴 콧대에 만족하면서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더 낮을 때도 살았는데 살짝 생겼다고 못살겠냐구 위안하며서요. 거울을 볼 때마다 여전히 낮은 코가 걸리지만 이제는 염증이 안나고 죽을 때 이 코로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집니다. 근데 가끔 코가 저릿저릿합니다.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피가 안통해서 그런 건지 쥐가 나는 거 같기도 하구요. ㅋㅋ 이거 이상한 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