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친구들우글우글 데리고 병원갔어요 ㅋ
1시간이나 일찍 ㅋ 드디어 수술대에 누우고
귀에서 연골을 빼내기 시작해써요 ㅋ
하나도 안아프던데 ㅋㅋㅋ 근데 그소리가 진짜
쇠가는소리같이 듣기 시러 죽는지 알았어요 ㅋ
그다음에 수면마취 들어가서 깊은잠에 빠질무렵 제코에
부분마취를 하고 코를 개방했더군요 ㅋ
보이진않아도 소리땜에 무엇을 하고있는지 다 상상이
가요 ㅋ 코를 들고 실리콘을 넣어다가 뺏다가 ㅋ
잠자면서 나이트가서 노는 꿈을 꿨어요 잠꼬대도 한거
같다던데 ㅋ 창피했어요 ㅋ
아글구 놀랜사실이 뭐나면 제팔과 다리를 꽁꽁
정신병자 하는거처럼 ㅋ 무서웠어요 ㅠ
젤마지막 코에서 피뺀다고 코를 꽉누르는데 진짜
눈물이 저절로 쭉 ㅜㅜ 그래도 하고나니까 너무 속시원
하고 코도 넘맘에 들고 ㅋ 이제 붓기빠질날만 기다린답니다
저 겁도 많은데 제자신이 너무 대견해요 여러분도
코 하셔서 예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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