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제가 첫 수술이었어요~~
일부러 오늘 예약 별로 없으시다길래
오늘로 잡았거든요~~
수면마취 잘하면 깰 수도 있다시길래
새벽까지 잠 안자고 새벽에 간신히 몇시간만 자고 갔어요~~
첨에 딱 수술대로 올라가는데 눈에 보인 햄토리 베개 ㅋ
긴장되다가 풋 웃음이 나더라구요 ㅋ 베개 배고 이불까지 주셔서 이불 덮고~~
팔에 링겔은 혈관 빨리 찾아서 한번에 넣으셨구요~
수면마취약 넣고 바로 그 뒤로 기억이 쭉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차원 세계로 가셨었다는 성예사분들 말 보고
저도 그런가 했는데 ㅋ
그냥 푹 잤어요 ㅋ
간호사 언니가 막 일어나라고 흔들어 깨워서
졸린데 간신히 일어나서 부축받으면서 다른 방으로 가서 누웠어요 ㅋㅋㅋ
근데 코가 너무 잘된거에요 ㅜ_ㅜ ㅋㅋ
제 코가 코 끝이 길고 콧대는 있는데 코 아래가
미웠거든요~
콧대는 실리로 조금 세우고 코끝은 귀연골로 세웠어요
엄마친구분과 동생과 아빠가 모두 이쁘다고
하셔서 기분은 좋았구요 ㅋ
그대신 눈이 ㅠ_ㅠ 팅팅붓고 멍들어서
보라색 아이섀도를 한 것 같은~~~~ ㅠ_ㅠ ㅋㅋㅋ
눈이 너무 부어서 떠지지도 않았답니다 ㅋㅋㅋㅋ
미간이 최고 부었어요 ㅋㅋㅋ 눈 코 같이 했더니 ㅋㅋ
눈은 붓기 빠져봐야 알겠지만~
코는 넘 맘에 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수술후에도 그냥 욱씬욱씬 조금만 그러고
하나도 안아프고 넘 좋았답니다 ㅋ
그런데 왜 귀가 하나도 안아플까요 -_-;;; ㅋ
그리고 코랑 눈에 테잎을 안붙여주셨어요~
그냥 이대로 왔다는~~~~ㅋ
그리고 찜질도 하지말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안하고는 있는데 뭔가 찜찜하다는~~~
찜질 해봤자 멍 더 들수도 있다고 그냥 두라고
하시더라구요~~
내일 또 오라는데...잘 됐으면 좋겠어요 ㅋ
첫 상담 한곳에서 바로 수술한거거든요~
성예사 님들도 아름다워 지시길 바랄께요!! ㅋ
참고로 전 코 140 눈 80에 했답니다~ㅋ
붓기 좀 빠지면 사진방에 올릴께요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