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전 스키장에서 크게 넘어져서 코가 살짝 휘었다고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을 권해주었답니다...그냥 무시하고 살았는데...계속 코맹맹이 소리나고..콧물과딱지가 일년내내 ㅠ.ㅠ 사람들은 계속 감기걸려냐구 물어보고 저도 좀 많이 불편해서 비중격교정술과 더불어 코를 살짝 할려고 결심하고 한달만에 수술날짜잡고 오늘합니다...그동안 고민과 걱정을 어찌나 많이 했는지..오늘은 웬지 덤덤하네요...아침일찍 일어나서 목욕탕 다녀왔습니다..평상시 코에 대한 그리 만족도 불만족도 하지않았지만..전체적으로 이쁜코는 아니었구요....그래서인지 괜한짓하는것 같기도 하고..아직도 고민이네요...직장인이라 휴가잡는냐고 수술이야기 (성형이야기는 빼구요)했는데..사람들이 다 코 높이는줄알아서 챙피하고 걱정입니다...워낙 말이 많은 직장이라서요...오늘 10시30분에 압구정에서 수술합니다...토요일인데..여기서 보면 담날 소독하러 간다고 하던데...전 어케 되는건가요?? 사실 상담도 많이 받지못하고 정보도 없어서 걱정입니다...잘되겠죠??? 잘되리라는 믿음가지고 수술할려구요....설마 지금보다 이상해지지는 않겠죠?? 수술후 후기와 사진 올릴께요..저도 그런글들과 사진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거든요...우리모두 수술 잘하고 모두 이뻐지자구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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