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코가 크고 좀 뭉툭한 편이라 실제로 보면 인상이 투박하다는 얘기 자주 들었어… 눈썹뼈도 좀 나와 있어서 그런지 더 세 보인다는 말도 꽤 들었고ㅠ 눈이나 코가 이상하진 않았는데 전체적으로 조화가 안 맞는 느낌이 늘 마음에 걸렸거든 그래서 결국 수술 결심했고 진짜 신중하게 병원 알아봤어
후기 엄청 찾아보고 지인한테도 추천 많이 받다가 아이디에서 상담받게 됐는데 제일 놀랐던 건 내가 스트레스 받아온 포인트를 원장님이 말 안 해도 딱 짚어주신 거!!
이제 수술한 지 7개월 정도 됐는데 코 하나 바꿨을 뿐인데도 전체 이미지가 정리된 느낌이야 회사 사람들이 요즘 분위기 달라졌다고 하고 소개팅에서도 세련돼 보인다는 말 종종 들어ㅋㅋㅋ 뭔가 확 바뀌었다기보단 시간이 지날수록 내 얼굴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변화 같아 지금 모습이 너무 익숙하고 편해서 예전 얼굴이 잘 기억도 안 나더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