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차 - 수술을 마치고 한 3일 동안은 코 안에 솜을 넣은 채로 생활을 해야 돼서 많이 불편했지만 3일 차에 내원해서 제거하니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었다.
그리고 원장님이 코에 고인 피도 눌러서 직접 빼주시는데 그때 붓기도 많이 빠졌던 것 같다.
수술 후 1주일은 부목을 붙여놔야 해서 이것도 은근 불편하긴 했는데 코가 간지러울 때 긁지 못하는 거 빼고는 따로 불편함이 없었음.
그리고 대망의 1주 차가 되고 부목이랑 코밑 실밥도 제거하니 밖에도 어느 정도 돌아다닐 정도는 됐다. 부목을 제거하니까 제 코가 보이는데 엄청 만족중.
내가 원하던 휜 코도 교정되고 코끝도 높아져서 딱 내가 원하던 느낌으로 알아서 잘해주셨음. 아직은 붓기가 좀 있어서 열심히 더 빼야겠지만 1주 차인데도 엄청 만족 중.
2주 차 - 2주 차 치료 내원은 드디어 바라고 바라왔던 모든 실밥 제거를 했음. 부기도 확실히 1주 차보다 많이 빠졌고 눈으로 보기에는 거의 완전히 빠진 수준이었음. 아직 미간에는 좀 붓기가 있지만 평소처럼 지내다 보면 없어질 거라고 원장님이 경과상태 확인해 주시면서 말씀해 주셨음.
항상 내원 올 때마다 원장님이 직접 상태 확인하고 궁금한 거 없냐고 물어보시니까 평소에 궁금한 게 있으면 적어놨다가 내원 갔을 때 물어보는게 좋을듯 평소에는 궁금하던 것들도 막상 원장님이 물어보면 기억이 잘 안 남.
4주 차 - 1주 차부터 3주 차까지는 부기 빼는 시술? 같은 걸 했는데 4주 차부터는 안 하고 원장님이 오셔서 경과 상태 확인만 해주셨음. 붓기는 육안으로는 3주 차랑 크게 다른 것 같진 않지만 원장님이 미세하게 붓기랑 코밑 흉터가 아직 남아있다고 하셔서 약 처방받았음. 그리고 이제 운동해도 되고 안경도 쓸 수 있게 돼서 조금 더 편하게 회복하길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