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수술 결심했을 때는
옆모습이든 앞모습이든 매부리가 너무 신경 쓰였어
사진 찍을 때나 거울 볼 때마다
자꾸 그 라인에 눈이 가니까 좀 스트레스였지
근데 지금은… 그걸 더 이상 피하지 않게 됐다는 게
가장 크게 느껴지는 변화인 것 같아 ㅋㅋ
수술 직후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붓기 빠지고 모양 자리 잡히니까
아 이게 내가 원했던 모습이었지 싶더라고
남자들 중엔 딱 떨어지는 직선 라인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는데
너무 그런 느낌보다는 조금 더 자연스럽고
티 안 나는 라인이 좋았거든
ㅇㅇㄷ에서 상담할 때 그걸 진짜 잘 캐치해주셔서
직선 같지도 않고 딱 얼굴에 어울리는 코가 나온 것 같아 ㅋㅋ
7개월 지난 지금은
주변에서 어? 뭐가 바뀌었지? 하면서
느낌 달라졌다고 할 때마다 속으로 좀 웃게 되네ㅋㅋ
그 정도면 진짜 수술 잘된 거잖아
처음엔 그냥 매부리만 살짝 없애보자 했는데
지금은 그때 잘 결정했다는 생각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