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이나 건들여서 더이상 수술은 없다 생각했는데,
(이정도면 내 코한테 석고대죄 해야함ㅎ)
거울볼때마다 사진찍을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서
진짜 마지막수술이다 하고 수술했어여,,,
다섯번째 재수술할때 10군데 넘게 상담을 다녀서
이번엔 3군데만 추려서 상담돌고
제일 안전할거같은 병원 (자가늑+실리콘+비공내리기)으로 결정했어여,,
자가늑 수술인데도 수면마취에 2시간반정도걸렸네여,,
자가늑 수술부위는 통증보단 상처가 벌어지지 않게 움직일때 조심해야해서 불편하더라구요
상처 벌어지지 않게 3주정도 복대를 착용하라고 했는데 이때 뱃살 엄청 빠져서 좋았었어여,, ㅎㅎ
그리고 제가 켈로이드처럼 흉터가 부풀어오르는 편이라 흉터도 심할까 걱정했는데,,
절개선자체가 크지 않아서 크게 신경쓰일 정돈 아닐꺼같아요,,
이번에 콘트라투벡스패치로 한달정도 관리한 흉터예요,, 아직 한달차라 더 관리하고 부족하면 나중에 레이저하려구요,,
(흉더 연고 더마틱스,노스카나,콘트라투벡스 중에서 저는 콘트라투벡스가 가장 효과 좋았어여,,,)
그리고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비공내리기 ,,
워낙 망했단 사람도 많고
비공내리기는 하는게 아니라고 많이 들어서 또 망하면 어쩌나 했는데,,
저는 동글동글한 코끝을 원해서 그런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여,,
전에 뾰족한 콧구멍과 볼륨감 없는 코끝이 싫었어가지고
부목때자마자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솔찍히 3주차까지는 너무 높은가 싶었는데,, 한달차 되니까 자연스럽게 자리 잡혀서 이제 제인생의 더이상의 코수술은 없을꺼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