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4번째 재수술이였구요
이번 수술 전에 2,3년 동안 7,8군데 정도
병원 상담 다녔었어요
재수술로 많이 언급되는 병원들 위주로 다녔던거 같아요
(유원일, 예진, 세현, 미드림, 서상우, 글로벌, 권장덕 등)
마지막 수술이라 생각하고 드라마틱하게 예쁜 코를 원한게 아니고 자연스러워 보이는 부작용 없기만을 바랬어요
다른데는 이것 저것 다른 재료 쓰자는데 많았어요
아무래도 코 자체도 작고 피부도 얇은데 많이 건드렸던
코라 지탱해주는 단단한 재료가 필요했던거 같아요
(거의 모든 병원에서 메쉬 또는 기증진피 사용 한다고 했어요)
병원 선택은 지인이 했는데 자연스럽게 잘 되서 찾아간 병원이였구요
원장님, 실장님 두 분 다 완벽하게 100% 대칭 맞춰서 교정은 어렵고 뾰족하고 들려서 불안해 보이는 코 안정감 있고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신다고 간단하게 지금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하자고 하셔서 결정하게 됐어요
메쉬, 기증연골, 기증진피, 자가진피, 늑연골 사용한다고 하는 병원은 다 제외 시켰어요 혹시 모를 부작용 걱정 때문에 나중에 또 코를 열어야 할 일이 생길까봐서요
그리고 드라마틱하고 코끝이 높은 코보다는 내 얼굴에 어울리는 안전한 코를 원했어요
코끝을 너무 많이 올리면 예쁘기는 해도 지지대가 약하면 한쪽으로 치우쳐서 휘어버리더라구요 제가 그랬어요
저는 그래서 이번 수술에는 코끝을 오히려 낮췄어요
다른 병원에서는 반대로 콧대를 낮추고 코끝을 더 높힌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