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내내 코필러 코수술 검색하다가 결국 오늘 오전에 필러 맞고 왔다..!
나는 코 라인은 괜찮다 해서 용량 많이 넣진 않고 코 끝이랑 미간이 뭉뚝해 보이는게 아쉽다 해서 그 부분 위주로 맞았어
그리고 입술필러는 원래 입술이 도톰한 편이라서 꼬리만 살짝 올려서 용량이 엄청 조금 들어간 것 같아
근데 나 턱 필러만 두 번 맞았던 경험이 있는데
오늘 맞은 곳은 원장선생님이 엄~청 꼼꼼하게 오랫동안 봐주셔서 깜짝 놀랐어 중간 중간 모양을 계속 봐주시고 몰딩도 엄청 꼼꼼하게 해주시고 내가 원하는 모양은 뭔지 물어봐주고 반영하고.. 그래서 모양도 마음에 들고 진동기를 대고 주사를 놔서 그런지 하나도 안 아팠어
솔직히 옆라인은 필러 맞기 전이 더 맘에 드는데 이건 필러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다 만족하려면 역시 코수술이 답인 것 같아 근데 코끝이랑 앞모습은 필러 맞은게 훠어얼씬 나아..
코필러 퍼진다는 글 많아서 걱정되긴 하는데 퍼지면 녹이게ㅠㅠ
입술필러는 녹일 필요 없이 금방 빠질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