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나기를 얇고 예민한 피부
게다가 스스로 관리도 잘 안하는 편이야 ㅠㅠ
근데 어느 날 거울 속 내 자신이 너무 늙어 보이는거야
30대를 넘기니까 확실히 얼굴 쳐지는 게 체감되더라고
내가 부작용 리스크 감당하는 걸 겁내는 편이라ㅋㅋㅋㅋ
실같은 리프팅은 아직 무서워서 리프팅 레이저로 알아봄
하필 옆광대때문에 볼살 사라지면 대참사 일어나는 얼굴형...
그래서 울쎄라 인모드 이런 종류는 꿈도 못꾸고 효과는 적겠지만 고주파 레이저가 더 나을거 같아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그냥 적당히 가깝고 가격 저렴한 공장형 피부과에서
올리지오 300샷 얼굴 전체에 맞아봤어
피부가 하도 예민해서 여드름 압출 해봤을때도 아파 죽는 줄 알았는데(엄살 심함)
얜 그냥 뜨뜻한 느낌만 들어서 아프지도 않고 좋았음
딱 끝나고 거울 봤을땐 플라시보 효관지 좀 올라간 것처럼 느껴짐ㅋㅋㅋ
근데 문제가 이게 나만 느낄 수 있는 진짜 미세한 차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지 1주 정도 지났는데 주변에서도 별말 없는 거 보면 남들은 차이 1도 못느끼는 듯ㅎ
만족도를 물어본다면.. 걍 쏘쏘 ㅠ 첨이라 그런가?
다음에 샷을 올려서 맞을지 아님 병원을 바꿔야할지, 다른걸로 갈아타야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