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전이랑 똑같아 신경끄자
하다가
성예사 뒤지면서 울다가
재수술 병원 찾아보면서 희망갖다가
6개월뒤에나 가능한데.... 하고 낙담하다
주변사람들한테 나 어떠냐고해서
수술전이랑 똑같아 좀 부어서그래 소리들으면 세상 다가진거같다가
좀 솔직한 친구가 객관적으로 말해주면 자살충동 일어나고....
매일 반복이네요
가족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
맨날 남친만나고 돈다쓰고 나가서 집안들어오던 제가
남친과 헤어지고 어머니와 강아지산책을 하러다니고 평소 카톡도 안하던 멀리 떨어져있는 언니한테
불쑥전화해 하소연하며 펑펑 울어도 보구요
가족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이런일이 없었다면 제가 가족의 소중함을 알기나 했을까요
하소연 들어주는 친구의 소중함을 느껴보기나 했을까요
잘된 성형도 요요가 온다잖아요
우리도 요요가 와서 수술전으로 돌아갈수 있을거예요
경솔했던 날들로 혼나고 있는거예요
제가 축처지면 안되겠어요
날 사랑하는 가족들 맘은 얼마나 찢어질까요
제거 실밥 풀면 화장하고 머리도 길게 붙이고 예쁘게다닐거예요
잘못된 선택을 했지만 우리잘못이 아니에요
잠깐의 실수였고 운이 안좋았을 뿐이죠
힘내요 우리
시간이 걸리지만 돌아갈테니까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내일은 또 울다웃다 하겠죠
그래도 좋게생각 하는 시간도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