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병원가서 경과차 봤는데..
실리콘이 부러져있네요..충격 ㅜㅜ CT찍었슴다..
끝부분이 부러져서 거기가 좀 패여보이는 (끊어져보인다 해야하나요) 재수술해야한다고 하시네요.. 이런일이 생길줄이야..
어찌해야할까요.
제거도 생각했는데 CT보니 미간에 실리가 생각보다 두꺼워 보이더라구요. 2.7 미리 정도로 보이던데..수술직후엔 2미리 정도라 하셔서 맘 약간 놓았는데 그보다 더 높은가보네요. 선생님도 기억 못하세요. 이만큼 되는거 빼보신분? ㅠㅠ 그걸 빼면 미간이 없을듯 합니다.
CT 보니 제거 생각도 반쯤 날라가고.. 재수술을 하자니 너무 겁이 나네요. 선생님은 간단하는데.. 실리콘 자리잡는데 일년은 걸린거 같은데 ㅜ 재수술 염증도 무섭고.. 이번 사태를 보니 또 언젠간 보형물이 또 트러블 생길거 같고..
갈팡질팡 합니다. 일단 애기때매 수유하면서 생각해보려구 해요.. 이상없으면 부러진채로 그냥 살까 막 그런 생각까지...
옛날 사진을 보니.. 콧대가 참 낮은데 콧등까지 갈면
코가 더 없어보이겠죠 가운데가 그냥 휑할텐데
시뮬레이션 해볼수도 없고.. 환장하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