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 반전에 제거 고민으로 밤낮으로 성예사에서 살던 여자사람입니다...
시간이 지나니 비번을 까먹어 새 아이디를 만들어 접속하네요
글이 길어질 것 같아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1년 반전에 구축이 겁이나 all제거는 못하고 코끝 연골은 놔둔채 실리콘만 제거했습니다..
결과요?하..^^
걱정했던대로 의사가 콧대를 심하게 갈아놨더라구요(메부리코 아니였습니다ㅜ)
원래 콧대보다 꽤 낮아졌습니다..
그래도 나름 코가 낮아야 동안으로 보인다는 자기위안을 삼으며 지내왔습니다..ㅜ
문제는..네 역시 코끝이죠...
원래 코보다 낮아진 콧대에 비해 코끝은 서양인(저희 아빠는 저더러 양키코라며..ㅜ)처럼 높아보이게 됐어요
그래도 그냥 버티고 살고 있습니다..
최대한 신경안쓰려 노력하면서요...
그런데 머지않아 뚫릴것만 같은 코끝(연골)이 아직도 스트레스긴 하네요..
기회가 되면 조만간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전 좀 심한것 같아요..다른 분들 보다ㅎ
무튼 1년 반전만 해도 제거하시는 분이 많진 않으셨는데..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제거하시는 용기있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그동안 어떻게 참았는지..
저도 용기를 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수술한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수술이 안될까봐 겁이나기도 합니다..
5년전 처음 코끝 연골만 수술하고 1년 반전쯤에 실리콘과 코끝 연골을 또 한거라서요..
그리고 수술한달만에 또 실리콘만 제거..
하..답이 없죠ㅜ
여기에도 저처럼 오래 갖고있다 제거 결심을 하시는 분이 계신지 궁금하네요
무튼 새벽에 뾰족한 제 코끝 셀카를 보다가 우울한 맘에 들어와서 횡설수설하네요..
코끝 제거하는 날까지..우리 모두 힘내요!
ㅜㅜ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