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너무 낮아서 계속 수술을 하고 싶어서, 하면 더 괜찮아지겠지란 생각에 부풀어
코수술을 하였습니다.(2013년 6월)
처음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고보니..코가 뾰족하고 너무 길어보이는겁니다. 수술하기 전엔 단한번도 코가 길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거울을 볼때마다 코만보이고..긴코가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내돈주고 긴코를 만들어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다니..
넘 바보같았습니다.
그래도 코수술 한건 후회는 안합니다. 어
어차피 언젠간 했을꺼에요.
안했으면 예전코의 소중함을 몰랐겠죠.
어떤병원을 가서 수술했어도 결과는 불만족이었을꺼였을꺼에요. 애초에 세운 코가 안어울리는 얼굴인거 같습니다.
부작용같은건 전혀없었고, 코수술했던 병원에 대한 불만도 없었고, 그래서 수술했던 병원에서 다시 다 뺐습니다.
실리콘+연골 두개 모두 다 제거했습니다.
아~~~이렇게 좋을수가!!!!!!!!!!!!!!!!!!!!!!!!!!!!!!!
넘 행복합니다.!!!!!!
이제 길어보이지도 않고~~~너무 만족합니다.
3주차라서 완전히 부기가 빠졌다고볼순 없지만, 꽤나 많이 빠진거 같고,
아직 돼지코는 되지않고~약간 딱딱하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모습으로 거의 돌아온거 같습니다.
병원에서는, 안하는게 좋을꺼같다고 했지만,,,도저히 이런 긴코로는 못살겠어서 계속 하겠다고 고집해서 했습니다.
부작용이 없는경우, 코 제거한다고 하면 거의 모든 병원이 말릴것입니다.
근데 너무 스트레스받고 거울볼때마다 짜증나면...코제거 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절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제 자신일 테니까요.
그래도 의사선생님의 말씀도 많이 들어보시구요~~~신중하게 결정하는게 좋을꺼같네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