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 제가 어떤 수술을 했었는지 얼마나 힘들었었는지는 제가 작성했던 게시글보기 , 작성글보기 보시면 알거에요.
제 인생에서 이렇게 힘들었던적이 있나싶을 정도로 정신병 걸려서 3개월을 살았어요.
이대로는 내가 죽겠다 싶어서 딱 3개월 채우고 수술했던 곳에서 제거했습니다. 어휴.......거의 돈 400이었는데 .....진짜 미쳤네요
아무튼.. 제거하고나서 한 4개월? 필러 맞기까지는 좀 힘들었던거같아요. 근데 필러맞고 나니 콧대없어진것도 높아지고하니
전혀 신경 안 쓸 정도가 되더군요.
아,
제가 오랜만에 성예사 들어오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사실 제가 수술 두 달 후에, 그러니까 1월에 코수술을 했었는데 3월에 소개팅을 했었거든요. 그 때 어떤분과 소개팅을 했었는데
저는 그래도 괜찮다생각했다가 그 분이 연락이 없으셔서 잘 안되었었어요.
전 그 때 우울의 극치를 달릴 때고 자존감도 낮을 때라, 아.. 내가 코수술을해서 성형을해서 코가 너무커서, 성형티가 너무 많이나서 연락이 안오시는구나.. 이런식으로 생각했었어요. ; 아마 지금 그런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거라 생각해요.
다들 내 코만보는것같고..
그런데 일주일 전쯤에 연락이 오셔서 자꾸 생각나서 연락드렸다고 해서 만날 수 있겠냐구 물으시더라구요. 그저께 만났더니 그 당시 제가 코수술을 했었다는 사실도 전혀 모르시며, 심지어는 그 때랑 지금 얼굴이 달라진것도 모르시더라구요..
그 당시에는 일이 너무 바빠서 연락을 못하셨다고 하셨어요.. 그러니까 그 때 연락이 안오는거라고 제가 생각했던 이유들은 그냥 제가 제 지레짐작한.. 열등감? 이었던거지요.
남들은 지금 생각만큼 여러분들의 얼굴, 코에 관심이 없어요. 지금 제가 이제야 깨달은 거에요..
그리고 코가 하나 높아지거나 이상해졌다고 얼굴의 등급이 크게 낮아지지도 않구요.. 이미지는 좀 바뀌겠지만
아무튼..!!!!!!!!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맘 편히 계시다가 제거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너무나 잘 살고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