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예사에 게시글을 처음 올리는데... 저는 코 뿐만아니라 눈 또한 좋지않은 결과로
정말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거든요. 어린나이에 섣부른 성형욕심이 이런 결과로 이어진걸 알았다면ㅠㅠ
아예 하질 않았겠죠ㅠㅠ
저는 약 3개월전 저 처럼 뺄까 말까, 부작용이 있을까 없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절대 브로커같은것도 아니고요! 오해받고 싶지도 않아서 게시글에선 병원명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수술비용이 싼 (학생이라서 수술비용을 구하는게 어려워서) 곳을
온라인으로 상담을 받아보고 실리콘과 실리텍스, 고어텍스를 빼는 방법이 각각 조금씩 다르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쉽게도 수술비용이 싼곳은 실리콘으로만 콧대를 올린 분들만 수술이 가능한 형태고 저처럼 코 끝을 귀연골로
올린 분들의 후기는 없어서 이 곳에서 제거수술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병원들을 온라인상으로 찾아봤는데 모두 글로 수술형태는 자세히 나와있지만 수술후기는 없더라고요.그래서 절망하고 있던 차에 성예사란 사이트를 알고 코제거 게시글에서 거의 살다 싶이하다가 후기도 많고
상담글도 길게 달아주신 병원에 신뢰가 가서 상담을 받자마자 정말 미친듯이 알바를 해서 코 제거를 7월 11일에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수술받고 나왔을땐 코에 벌을 몇방 쏘인사람처럼 퉁퉁 불어있고 낮아지긴 했는데 매우 인조스럽다고 해야되나요?ㅠㅠ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피가 차있던게 빠짐으로 많이 나아졌지만.....이 문제가 해결되니 다른 결점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ㅠㅠ 콧구멍모양하며 콧볼의 크기( 수술전엔 제가 콧볼이 큰 코여서) 찝힌모양 등등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그때마다 원장님께 질문을하고 답변을 받으면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이제 3개월을 지나 4개월을 향해 가고있는데 돼지코는 안되고 코끝도 아직은 딱딱합니다. 어떤 분들은 돼지코와 아직 딱딱한 코끝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겠지만 저는 그냥 자연스러운 코에 대해서 만족을 하고 6개월 정도 되야 흉살이 다 풀어진다고 말씀하셔서 믿고 맘편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코 제거라는 수술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지 못해서 구축등등의 부작용들에 대해선 잘 모르고
그냥 잘될것이란 생각으로 하루하루 지내왔던거 같습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제 주저리만 늘어 놓은것 같은데...ㅠㅠ 꼭 실질적인 후기가 있는 곳에서 하셨으면 좋겠고 다들
잘되 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