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비중격지지대 세운채 살았었고
한달전쯤에 제거했습니다.
콧대 메부리 갈고 코끝 비중격으로 올려준거였는데
원래코도 높고 큰마당에 무턱인데 코를고치니 외국에서도
러시아 혼혈, 필리피노, 태국 등등 소리만듣고 한국인인지는 아무도 모르더라구요ㅋㅋ
혼혈이라는게 진짜면 당당하겠지만 아닌데 맞는척하는게
더럽고 자신있게 코 만져보란소리못하는 생활이 계속되서
거울만보면 눈물흘리면서 일년을보내고 제거한건데
제거하고 둘쨋날 엄마가 그러시는거에요 장난반으로
빼기전이 훨씬세련됐다 복코가됐네 완전?
하시는데..... 갑자기 자연스럽고 이뻐보였던 얼굴이
이제는 그냥 못생긴거에요... 다른의미로 코밖에안보이는거같고
셀카도 거지같이나오는거같고....
성형전사진이 사라졌다고 병원측에서 그랬기에 딱히 비교할사진도없는데
살면서
복코가 컴플렉스인적은없거든요....메부리도 스멀스멀 보이기 시작하는데...
저 다시 뭐해야되나요.....
다시 연골묶기나 귀연골지지대 정보 찾는 제가 너무한심해요
누가 조언좀해주세요 제발
아직 사회생활 시작안했는데 코때문에 병신같이 미뤄진것도있고
일 시작하게되면 성형한거 이득인가요?? 티나도 이뻐해주나요?
아니면 코했네 눈했네 하면서 뒷말만 무성한가요?
정신과 상담도 받을 예정이지만 어떻게할지를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