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전쯤 코수술을했어요 요즘 쓰지않는다던 엘자실리콘에 비중격을 썼다고 들었는데 비중격연골을 덧댔다는건지 비중격지지대를 쓴지는 확실히 기억이안나요 아무 문제없이 지내다 시간이 지나니 피부도 얇아지고해서 그런지 보형물이 비춰보이고 컨디션이 안좋거나하면 빨갛게 염증이 한번씩 생기더라구요 마치 루돌프처럼? 한 30분이면 사라지긴했는데 그때 상담받으러갔더니 일시적인거라고 미관상 아무 문제가 없는데 왜 제거를하냐고 제거하면 상실감이 커서 다시 또 수술을 하게 될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시간이지나 지금은 그런건 아예 사라졌지만 그때마다 미친듯이 스트레스받고 지금은 10년쯤되니 코끝이 엄청 쳐져보여요 예전엔 이정도는 아니였던거같은데.. 이러다 보형물이 피부 뚫고 나올까봐 너무 무섭고 스트레스받아서 눈뜨면 거울부터보고 자다가 내가 무의식적으로 코를만질까 걱정되고 심지어 남편이 얼굴에 뽀뽀하려고해도 코에 잘못부딫힐까봐 피하게되요 이정도면 정신병인것같은데 실제로는 저만알아보는 정도지만 사진으로봤을때 더 도드라져보이더라구요 사진에 동그라미친부분이 엘자실리콘일까요? 아님 덧댄 비중격연골일까요? 내일 했던 병원에 상담 다시받고 제거예약하고 올려구요 전체제거를 하는게맞는지 실리콘만빼도될지 고민이에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