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에서 웃고 울고 같은 아픔 나누면서 힘도 돼고 위로도 주고 받고 그렇게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 이말 참 와닿네요. .큰 위험 감수하고 수술대에 올랏지만 득없이 탈 많고 힘든 시간들이였어요. . 다들 같은 처지라서 안쓰럽고 저의일 같아서 한없이 슬퍼지기만 하네요. . 전 이제 뭐가됏든 결정하려해요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 드릴게요. . 전 원래 메부리에 높고 코끝 뭉툭한 큰코였어요 여자인데 불구하고 코 때문인지 잘생겻단 얘기 많이 들었었구요 코끝만 줄이고싶단 욕심에 상담을 갓다가 수술대에 올라서 수술하고 내려와보니 메부리 갈고 절골까지 한 뒤더군요. . 무지한 지식으로 잘아보지 못하고 덜컥 수술받은 제 책임이 크네요. .상담때 제정신이 아니엿나봐요 절골은 왜햇는지ㅜ 메부리는 왜 깍앗는지ㅜ 절골 메부리 조금만요를 그렇게 외쳐댓는데. . 별 차이 없을줄 알고 원장님의 달콤한 말에 속아 순간 욕심이 큰화를 자초햇네요
지금 코는 콧대가 얄상하고 코끝은 아직 복코끼 남아잇고 전에는 딱 90도 되는 코엿는데 지금은 95.100도 되는듯 싶네요ㅜㅜ수술전엔 그래도 높은 콧대때문에 인상이 또렷햇어요 그런데 지금은 갈리고 모은후라 콧대쪽은 흐릿해졋고 낮아졋는데 코끝만 높아요ㅜ 비중격 지지대에 2미리 덧대고 절골 무보형물로 메부리 이렇게 했어요. . 수술 자체가 너무 후회돼요 지금 두길 사이에서 엄청난 고민중인데. .
제거가 나을지 코끝만 내릴지 너무 고민되고 미치겟어서 이렇게 글 남겨요ㅜ. .ㅜ 예전 코로 돌아가고싶은데 뼈를 깍아놔서 제거후에 완전 다른 모습일텐데. .
지지대 빼면 코끝 많이 퍼질까요? 안퍼지고 그대로면 과감히 제거할텐데 후 모습이 상상이 안가서 너무 힘드네요. .
이렇게 딱딱한 비중격으로 평생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도 되고요 모양도 지금 너무 맘에 안드는데 코끝만 내리면 딱일거 같기도 하고요. .어떤 선택을 내려야할까요. . 안퍼지고 코끝만 내려오면 괜찮을것도 같은데. . 휴. . 조언좀 해주세요 일도 그만두고 너무 힘드네요. .아차 수술한지 3달됏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