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비중격지지대, 실리콘 수술후 단하루도 마음편히 지낸적이없습니다. 웃다가도 코생각에 우울해지고 너무나도 바뀐 인상에 수술후 두달간은 대인기피증걸려 집에만있다가 7월정도부터 수술비마련했어요.. 스무살이라 코수술후 입시학원에다니며 재수하며지내려했는데 코때문에 학원은커녕 알바하느라 거의 반년이지났네요...매일울고울다가 그렇게 영원히 가지않을것같던 시간이지나고 이번주금요일 이틀뒤에 코제거수술예약이 잡혀있어요. 저는 다가올수록 마음이 편해지고 좋을줄알았는데 이상하게 부정적인생각만 가득들어요.. 그렇게 기다려온 일인데 잘해낼자신이 도무지 들지가않아요.. 그래서 더 후회가되네요..코수술만 안했으면 대학진학도하고 얼마나 행복하게 짐덩이없이 잘살고있을텐데.. 힘내야지하고나서 또 끝도없이 우울해져요.. 다시 수술대에 오른다생각하니 도무지 용기가 안나요.. 지금 거울봐도 소름끼쳐 토나올것같은데 제거하면 지금경우보다혹 더 이상해지면 어떻게될까 그럼저 살아갈자신이 너무 없을것같아요. 제발 응원한마디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