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필러만 맞다가 10월 2일에 설렘반 기대반으로 코수술을 했었는데 지금은 제거를 생각하고 있어요..
얼굴이 보이는 직업이다보니 동료들이나 사람들이 성형했다 뭐했다로 이야깃거리가 되는것 같아 스트레스고 처음부터 붓기나 멍도 거의 없어서 다행이였지만 정말 막막하네요
성형외과에서도 이번달까지 생각해보고 제거하라고 근데 제거하면 퍼진다. 무너진다. 뭉뚝하다. 필러 안좋다 등 안좋은 이야기만 해주고 다시 재수술하자며 낮게깔아보자네요
부모님은 심지어 우시면서 제거할빠엔 뭐라고 손댔냐고 다시 낮게 재수술하자시고 실장님말 들으라고..
저는 코는 열면 열수록 안좋다는 말이 있어서 지금 재수술로 낮게하고 나중에 운안좋게 부작용나서 세번째로 제거 수술하면 코가 무너질게
두려워 지금 아예 제거하고싶고.. 왜 지금에서야 깨달았을까요 너무 후회되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 남겨요.. 제거한 모습이 예상되거나 똑같이 겪어보신분 댓글 부탁드려요 ㅜㅜ
저는 미간에 실리콘 메부리 좀 깎고 그 위에 실리콘 코끝 비중격연골 사용 했구요 코끝 찝었다는 이야기는 못들었는데 왠지 제 예상에 찝은것 같아요
실리콘 높이는 3.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