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덜컥 실리콘+비중격지지대로 코 수술했었는데
별 탈 없이 6년동안 잘 지냈습니다 모양도 마음에 들고 불편한 점 없이 지냈다가
저번주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코가 아파서 코 안쪽을 보니까
뜬금없이 비중격 지지대 부분이 왼쪽으로 조금 휘어있네요...;
외관상으로 티는 안나지만 통증이랑 두통때문에 염증이라도 날까
바로 다음날 병원 가니 그떄 수술하셨던 담당 의사분이 휴가셔서 일단 다른 원장님한테 상담 받았었는데
이정도 휘어있는 건 괜찮을꺼 같다고 약 5일치 처방을 해주시고 오늘 담당 원장님이랑 상담 예약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꼬박꼬박 약을 먹었지만 통증이랑 두통이 너무 심해서 계속 잠을 못 자는 상황입니다.
코 수술 글 보면 정말 별탈없이 잘 지냈던걸 너무 감사하게 여겼던지라
괜히 재수술 했다가 얼굴 망칠까봐 지금 상황이 너무 무섭고 두렵네요..
이런 경우는 재수술 해야하는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