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 전 쯤 코 높이는 수술할 적에 수술하다가 중간에 수면마취에서 깬 기억이 있어요.
그 때 무슨 소리를 들었는데 뭘 가는 소리가 아니라 삐걱삐걱 소리가 나면서 의사 선생님이 코에 뭘 엄청 하시더라고요 ㅠ
사포로 박박 가는 소리가 아니라 뭘 끼우는 것처럼 삐걱삐걱, 끽 끽, 드륵드륵 같은 소리가 반복해서 계속나던데 이게 콧대 깍는 소리였을까요?
메부리코도 아니고 완전 낮은 코인데.. 상담 때 뼈 깍는다는 말도 못 들었는데 제 콧대 먹튀 당한걸까요..
곧 제거 수술하려고 맘먹었는데 인면어 될까봐 걱정에 잠도 매일 설치고~~ 아 ㅠ 진짜 과거로 돌아가면 절대 안할거에요. 생긴 대로 살다 갈걸~ 후회 막심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