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코로나19 백신보다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노바백스 백신 접종과 4차 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4일 18세 이상 미접종자 등을 대상으로 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3차 접종 완료자 중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만들어진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미접종자와 감염시 중증·사망 위험이 큰 고위험군이다.
고위험군은 병원과 시설내 자체접종·방문접종으로 진행한다.
일반인은 다음달 6일까지 한시적으로 카카오톡 또는 네이버 당일 신청 기능이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오는 21일부터는 공식 홈페이지(ncvr.kdca.go.kr)를 통해 3월 7일 이후 날짜를 선택해 보건소나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제주도는 현재 고위험군에 대한 물량 1400여명분을 전량 확보해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인 대상 물량은 오는 16일까지 2500명분을 확보, 매주 추가 물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14일부터 기저질환 등 면역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동네 위탁의료기관에서 4차 접종이 시행됐다.
일반인에 대한 4차 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4차 접종은 고위험군에서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소수의 고위험군이 대상인 만큼 방역패스에 4차 접종을 연계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4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가 선거날 투표할 수 있게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개정안은 방역당국의 외출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가 다음달 9일 대통령선거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직접 투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3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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