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변화는 힘들다. 술과 담배, 혹은 게임이나 스마트폰 사용 등 특정한 행동에 대한 중독에서 벗어나려 할 때도 그렇다. 이럴 때 참고할 만한 가이드라인이 있다면 유용하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5가지 행동단계를 적용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간단한 듯 보여도 각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면 ‘회복’이란 목표에 조금씩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1. 종료일을 설정한다 = 언제까지 중독을 끊겠다는 마감일을 정한다. 특별한 이벤트, 생일, 기념일 같은 의미 있는 날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2. 환경을 바꾼다 = 집과 직장에서 중독을 떠올리게 하는 모든 요인을 없앤다. 중독의 대상(술 또는 행동)을 부추기는 사람들과도 거리를 둔다. 만약 술을 끊고 싶다면, 술은 물론 병따개, 와인잔, 와인오프너 등을 눈에 띄지 않도록 한다. 도박을 그만두려고 하면, 카드 포커칩 등을 모조리 치운다. 또한 집에 놀러온 사람들이 자신의 중독과 관련된 물건이나 행동을 상기시키키는 경우 즉시 제지할 것.
3.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 중독에 대한 충동에 굴복하는 대신 산책을 나가거나 친구나 가족 과 대화를 나누는 등 대체 활동을 한다. 그렇게 충동이 사라질 때까지 스스로를 바쁘게 만든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술을 마신다든지 담배를 피우는 등 자신의 욕구를 촉발시키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할지 미리 준비한다.
4. 과거의 도전에서 배운다 = 과거 중독을 끊으려고 시도했을 때 어떤 것이 효과가 있었고 어떤 것이 효과가 없었는지 되돌아본다. 실패를 불러온 원인들을 고려해 그에 따라 계획을 변경한다.
5. 지원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 가족과 친구들에게 말하고 격려와 지원을 요청할 것. 자신의 결심을 널리 알리면서 자신이 보는 앞에서 중독 물질을 사용하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또한 보건소나 의료 서비스 업체에 문의해 중독을 끊기 위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상담할 수 있다. 그 과정에 도움을 주거나 중독에서 탈피할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출처 : http://kormedi.com/1333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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