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를 하얗고 아름답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하는 시술인 라미네이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앞면을 최소한으로 삭제한 뒤 그 위에 세라믹으로 제작된 얇은 판을 부착하는 치과 보철의 하나이다.
치아를 약 0.3~0.7mm가량으로 아주 얇게 삭제하기 때문에 실제 치아를 거의 보존할 수 있어 심미적인 요소를 위해서 하는 시술 중에선 부담이 적은 편이다. 이외에도 교정에 비해 시술시간이 짧고 금속이 들어가지 않아 자연감이나 투명감이 우수하다.
특히 시술에 소요되는 시간이 약 1~2주 정도로 짧은 시간으로 적응기간이나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 없기 때문에 스케줄이 바쁜 연예인들은 물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이나 취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이 선호한다.
라미네이트는 시술 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미네이트의 관리방법은 자연 치아를 관리하는 것과 유사한데, 우선 치아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양치질은 물론 치실을 사용해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자연 치아에도 무리를 줄 정도의 딱딱한 음식이나 질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라미네이트의 변색을 막기 위해 콜라나 커피와 같은 음료를 자제하고, 6개월~1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다면 보다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라미네이트의 역사는 1930년대에 Dr. Charles Pincus가 헐리우드 스타들에게 의치용 접착제를 이용해 촬영기간 동안 사용했다. 하지만 일시적인 효과밖에 보지 못해서 치료법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이후 발전을 거듭하면서 1980년대 접착강도를 강화시키는 실란(silane)의 적용으로 도재 라미네이트가 도입돼 레진 라미네이트의 단점이었던 마모 저항성, 접착강도, 색조의 안정성이 해결됐다. 이 기술이 최근까지 보편화됐다.
출처 : https://cnews.thekpm.com/view.php?ud=2020112805461340167addc4692d_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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