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부터 생각해놨던 병원 (나나, 디에이,티에스)
상담 마치고 오니 저랑 잘 통하는 병원을 찾았어요
처음이라 떨렸는데도 원장님이 긴장 풀어주고 섬세하게 신경써줘서 감사했어요
이거해라 저거해라 권유안하고 이런코가 되려면 이렇게 해야된다 딱딱말해주고 이해하기 어려운건 그림그려가면서 알려줬구요
원장님이랑 얘기를 몇번 나눠보니까 구별이 가던데 다른 분들도 그러셨나요?
이 분한테 맡겨도 되겠다 하는 느낌이 딱 오셨어요?
질문을 많이 준비해가서 그런가..ㅋㅋ
저만 이렇게 병원 선택한건지 궁금해요ㅠ
다른건 다 비슷비슷하더라도 원장님 스타일은 달라서 선택하기 어려울줄알았거든요?
사실 세군데로는 부족할까봐 추가로 더 가볼 병원까지 정해뒀었는데 안가도 되겠더라구요ㅋㅋ
수술받는거 주위에도 말못하고 부모님은 허락받아야되는지라..
그래서 수술은 혼자 받으러 가는데 집에 올 때 많이 힘든가요ㅠ
병원에서 집이랑 버스로 25~30분 거리인데 (안막혔을때) 버스타면 사람들이 쳐다볼까요?ㅋㅋ
마음편히 택시를 타는게 나을지....
아 그리고 면봉, 가습기, 가글 말고 어떤거 준비해놓는게 좋아요?
수술 받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해둬야 마음 편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