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실리콘, 코끝 비중격+기증늑,절골 이렇게 사용해서
7년간 염증이라던가 하는 문제는 딱히 없었어요.
근데 절골부위 한쪽 뼈 돌출, 보형물 휘었고, 비중격 만곡증도 심하다고 진단받았고, 코끝 모양도 뭉툭하고, 코 전체적인 라인 자체가 일자로 뚝 떨어지는느낌이라서 재수술을 결심하고 있는데
어느 병원에선 다른 기증늑으로 교체하자고 하고,
어느 병원에선 자가늑 옆구리쪽 것을 사용하자고 해요..
제가 상담을 좀 많이 다녔는데
어떤 병원에서는 기증늑이 시간이 지나면서 흐물흐물하게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자가늑을 사용하는게 좋다고 했는데,
기증늑 쓰자는 병원에서는 첫수술 때 기증늑 사용해서 7년동안 괜찮았으니 다른 기증늑으로 교체해도 문제 없을꺼라고 했거든요. 자가늑이 연골 재료로서 기증늑보다 훨씬 좋은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굳이 상처 내면서 자가늑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구요..
근데 또 다른병원에서는 어느 재료든 10년째까지 문제 없었어도 그 이후에 갑자기 문제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모두 실장이나 코디네이터들의 말이 아닌 각 병원의 원장선생님들께 직접 들은 내용이에요.
근데 이렇게 서로들 말이 다르고.. 물론 본인 유리한 내용은 언급하고 불리한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서 이렇겠지만요..
자가늑연골과 기증늑연골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