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못난거 아니면 수술하지 마세요..
어렸을적부터 컴플렉스인 매부리좀 없애보겠다고 하다가
제 인생 망친거 같아요
예전에는 제가 못생겼다는 생각은 딱히 안하고 살았는데 옆모습 사진찍히는게 싫어
자신감 가지고자 했다가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애들생각해서라도 힘내서 살아요
저 살면서 제일 이해안되는 사람들이 죽고싶다고 하는 사람들이였거든요
근데 제가 몇달동안 그랬어요
얼마전에 티비에 섬유종으로 고생하시는 아주머니가 나오시는데
화장도 하시고 맘도 너무 착하시더라고요 일도하시고
그런분들 보면서 저는 왜이렇게 못났나 그깟 코가 뭐라고
한동안 뭐든게 하기 싫어서 애들만 겨우 보면서 지냈었어요
코떄문에 마음고생하시는 분들 다들 힘내셨으면
그리고 저도 시간이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이 생각을 떨쳐내고 살수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