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이제 열두시 넘었으니 5일째에 접어들고 있는 영입니당
열두시전인 어제 ㅋㅋ
몇시간전에 도저히 답답해서 참을수 없게 된 저는
미용실에 갔더랬죠
아파트 상가 있잖아요~ 2~3층정도 되는 건물에
미용실이 두개가 나란히 있어요.
평소엔 가지도 않던 데지만 ㅋㅋ 그래도 머리감으러 이대 신촌 뭐 이런데까지 가긴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당당하게 들어가서 외쳤죠.
"샴푸만 할수 있나요?"
아줌마 어이없다는듯 "안돼요"-_-;;;
완전 어이 상실했음돠-_-^ 아니 무슨 손님도 없고 파리날리는 주제에 손님가립니까!@#$
그 옆 미용실(아까 미용실의 1/2크기) 에 가서 물었더니 한 30초 고민하시다가 해주시더라구요
머리감는 의자에 앉아서 안경을 딱 벗고
" 제가 수술을 해서요....;;;"
"몇일 되셨어요?"
"4일요;;"
아줌마 갑자기 미친듯이 씨게 감아주시기 시작-_-;;
앞틈한거 다시 찢어지는줄 알았음돠-_-;;
머리 말려주시는데도 손힘이 어찌나 세신지;;
머리가 눈에 막 달라붙고;; 전 또 쫄아가지고..ㅋㅋㅋ
근데 또 웃긴건 다 끝나고 나서 제가
"얼마에요?"
이러자 한 아줌마는 "칠천원이요"
이러고 저 머리감겨준 아줌마는"오천원이요"
이러는거에요-_-
아니 머리감고 드라이 해주고 칠천원 받으면 그게 사람입니까-_-;;;
오천원 드리고 나왔는데 정말 ...
동네 미용실 이래도 되는겁니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