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무지한 상태로 상담을 돌아다닌 것 같아요.. 다른 병원 실장님들은 예약금 강요가 없었는데 마지막 딱 한곳이 예약금강요가 심했어요. 타병원 공장이다 그러기두 하구요. 지금 예약 안하면 이날짜이 수술못한다 원장님 스케줄 빼서 해드리는거다~ 그러셔서 원래 여기서 할 생각이기두 해서 결국 10만원 걸고왔는데요, 궁금한거 있어서 물어보려니까 연락도 잘 안되구, 나중에 더 찾아보니 확실히 직원이 별로라는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ㅠㅠ 손품팔때는왜 몰랐을까요 ㅠㅠ 너무 좋은 후기 위주로만 찾아봤나봐요..ㅠㅠ 수술 잘안된 케이스도 봤지만, 이건 솔직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넘길 수 있는데 그냥 실장님이..ㅠㅠ 너무 별로인것같아요 워낙 제가 성격이 소심해서 그런지 기가 너무 쎄서 차라리 원장님이랑 대화하는게 더 편할정도 ㅋㅋ 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수술 날짜를 미뤄야될것같아서 여쭤보니까, 안된다고 그러면 예약금 못돌려드린다는거에요 근데 제가 전날에 급하게 연락드린거라 병원측도 이해는 했지만 10만원을 다 못받는게 솔직히 말도안된다 생각해서 아 그러면 그냥 예약 취소하겠다고 하고 소비자고발? (그 전날에 예약취소하면 20% 환불가능 명시되어있음) 거기에 신고할 작정으로 다시 연락드리니까 그제서야 아 원래안되는데 그러면 원장님이랑 날짜조정해서 미뤄드릴게요 원래 정말 안되는거에요 이러시더라구요.. 저는 계속 아..죄송하고 감사하다고 그랬는데 뭔가.. 현타가오더라구요 ㅋㅋ.. ㅠㅠ 죄송할 일은 맞지만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 ㅠㅠ 그래서 그냥 예약취소할까싶은데 원장님은 마음에 들었어서 실장님을 바꾸고싶은데 만약 실장님 바꾸면 저에게 불이익이 있을까요..? 병원가서 마주치면.. ㅠㅠ 고민이네요 그냥 예약 취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