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때 담당 실장이 뭔가 친근해보이고 싶어하나 약간 부담스러운? 그런 유형이었어요 ㅎㅎ 다만 저는 병원 선택의 기준이 원장님 상담과 병원 운영 체계가 중점이었어서 해당 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수술날 앞 환자 때문에 딜레이가 있었고 병원 측 잘못은 아니지만 제 입장에서는 곤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충분하게 양해를 구하거나 사과한다고는 안느껴지더라구요. 그 덕에 오후 수술일정이었는데도 저녁에 시작해서 밤에 끝났습니다 하... 그리고 경과보러 가는데 보통 자기 담당 환자면 최소한 아는척이라도 하면서 수술 하고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이런거 체크하지 않나요? 업무중인 것도 아니고 데스크에 있으면서 거의 처음 보는 사람처럼 행동하더라구요 ㅎㅎ 기억을 못하시는건지 안하시는건지 아 물론 대형병원 아닙니다! 오히려 대형병원이면 이해를 하죠 그것도 아닌데 본인이 직접 상담하고 수술 안내까지 한 환자를 기억을 못할까... 암튼 수술 자체는 만족이지만 이런 찝찝함은 남아있네요 그나마 이런 얘기를 어디다 할 데가 없는데 이런 곳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ㅠㅠ
사람 마음이 참 그런 것 같아요. 처음엔 수술만 잘되면 좋겠다 하지만 막상 이런 아쉬운 점들이 생기면 생각을 안하려고 해도 기억에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는,,,
혹시 이렇게 병원 측에 불만이나 아쉬운점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