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좀 뭐하지만..제가 잘못됐나 싶어서요..
일단 전 눈,코를 한 상태였고 그친구도 안과적 문제로
보험혜택받고 쌍겁수술을 한 상태였거등요.위,아래
다 했었는데..제가 보기엔 그냥 저냥 괜찮은데 별로
만족을 안하더라구요..
뭐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전 앞트임 수술이 하고
싶더라구요..마침 그 친구도 쌍겁수술을 다시 하고
싶어해서 같이 하자고했죠..
서울밖에 병원이였는데 값이 아주 싸더라는..;;
잘 고친다고 소문도 났고 그래서 친구한테
여기가서 하자~라고 말을 했더랬죠..
근데 결과는 실패--;;저도 실패 그친구도 실패..
뭐 어디 잘못된건 아니지만 정말 하기전 눈상태랑
똑같은 정말 아무런 변화가 없는 상태가 되버렸거등요..
저야 앞트임만 해서 돈이 얼마 안들었지만 그친군
쌍겁 재수술을 한다고 나름대로 꼬깃꼬깃 모아둔
돈을 다 탕진 해버렸었죠..그리구 그 친구 백수생활한지
오래돼서 자금사정도 상당히 안좋은 상태거등요..
그러고 시간이 좀 지나..전 다시 재수술을 하게됐죠..
코도 눈도;;코는 실리가 티가나서 하게됐고..
눈은 제가 좀 많이 짝눈이라서 그걸 교정하는겸
앞트임도 다시 하기 위해 하기로 한거거등요..
강남에서 눈,코 수술하는데 비용이 어마어마 하잖아요..
근데 전 다행히 아빠가 수술해주신다셔서....
수술날짜를 잡았지용..
그 친구에게도 나 재수술 할꺼라고 얘기했더니
돈은 어딨어서??라고 묻더군요..그래서 아빠가..라고
얘기를 했는데..뭐 제 느낌이였는진 몰라도 좀
떨떠름해보이더라는..
수술날짜받고 수술할때 같이 가달라고 말했는데..
전 당연히 같이 가줄줄 알았는데..
뭐 이 핑계 저 핑계대면서 못간다고 그러더라구요..;;
전 진짜 짜증나서..둘러대는게 눈에 보였거등요..
수술할때 데려갈 친구도 그런거 해본 애들을
데려가야지 안그럼 좀 그렇잖아요..
두개 다하는 마당에 혼자가기는 너무 힘들꺼 같고..
다행히 아빠가 수술할때 오셔서 차 태워주시고 가신다 하셨거등요..
그래서 수술은 무사히 받고 돌아왔는데..
지금까지도 분명히 내가 수술 했을지 알면서 아무런
연락조차 안하네요..이 친구는..상황이 안좋은건지
아님 내가 잘못을 한건지 아님 그 친구가 무심한건지..
모르겠어요..지금 상황..제가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