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텔레비를 보는데 김옥임 할머니라구 나오셨는데요...
어렸을때 화재로 화상을 심하게 입으셔서 집에서 화문석만 짜시구 50년넘게 밖을 못나가셨었데요..화상상처가 심하셔서 사람들 시선이 많이 두려우셨던가바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근데 수술도 5차례 받으시구 밖에도 다니시게 됐는데요..저희들이 생각했던 사소한것에도 감사하시면서 즐겁게 사시는게 너무 찡하게 느껴지네요
그동안 집에서 얼마나 답답하고 외로우셨을까요?
전 5일째 성형한것땜에 집에만 있었는데 텔레비젼에서 김옥임할머니를 보고 나니까 왠지 제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