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짝눈 안검하수라서 절개 눈매교정했는데
헤링현상으로 정상이었던 눈이 안떠져서
2주만에 한쪽만 조기교정했어.
그런데 이번엔 너무 당겨서 검정 눈동자가 100%보이고
뷰러하고 마스카라 하니까 흰자까지 살짝보여.
양쪽 눈 다 수술전보다 크게 떠졌지만
결국 양쪽 눈 끼리 크기 차이는 더 커졌고
과교정된 눈 모양이 어색하고 아파..
토안은 당연히 있고
원래 지방 없는데 피부를 당겨놔서 눈두덩이가 불룩해지고
눈 주위 근육이 당겨져서 그런지 미간이랑 눈가 주름이 생겼어.
그리고 고정이 너무 깊어서 부자연스럽고
쌍수 라인도 짝짝이인데
한쪽은 아이라인 꼬리빼면 쌍수라인이랑 마주쳐서 화장도 제대로 못해.
수술전에 착하고 청순한 인상이라는 말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짜증 많은 아줌마 얼굴같아ㅠ
수술한 의사는 처음부터 눈 크기를 똑같이 맞출수없다고 하지 않았냐, 다시 수술한다고 적당한 크기로 맞춘다는 보장이 없다 그러면서
과교정된 눈 속눈썹을 잡고 눈꺼풀을 끌어내리는 연습을 하래.
그래도 안되면 지금 정상적으로 떠지는 눈을 더 당겨서 맞추자는데
나는 지금 양쪽 눈 크기 맞추는것도, 라인 이상한것도 둘째 문제고
과교정되서 부릅뜬 삼백안 된거를 해결해달라는건데
세번 수술이 자신 없는지 자꾸 딴소리만 해..
짝눈이어도 자연스러운게 나으니 차라리 양쪽 눈 다 풀어달라니까
그래도 예전처럼 돌아오지 않을수있데..조직이 건강하지 않았다고.
수술직후부터 눈 주위랑 이마근육에 힘이 들어가는게 느낌이 이상했는데
수술하다 뭘 잘못건든것 같기도 해..
과교정은 한달 안에 빨리 재수술해야한다고해서 마음이 급한데
유튜브 의사들 몇명 찾아서 전화해보니
대기가 많아서 몇달은 기다려야하거나,
조기교정은 안받거나, 선천성 짝눈은 어렵다고 안받아줘.
과교정 몇달 지나서 재수술해서 예후 좋았거나
나랑 비슷한 사례 잘 하는 의사 알면 추천좀 해줘..제발..
너무 속상해서 맨날 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