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 많잖아.
"여기 눈 잘한다고 들어서 믿고 갔는데 완전 소세지눈됐어 ㅠㅠ"
결국 왜 유명하냐면, 브로커들이 그렇게 퍼트렸으니까.
지들이 커뮤에서 물타기 형성해놓고 누가 병원 좀 추천해달라 하면 이렇게 말함.
'눈은 여기 많이 간다고 들었어!'
'라인 이 원장이 자연스럽게 잘 잡아준다고 들었어!'
'눈은 여기가 유명하다고 들었어!'
대체 어디서 들었는데.
이러니까 유명한 병원 갔는데도 성형 망하는 거임.
그러니까 제발 어디 가서 병원 추천해달라고 하지 좀 마.
어차피 댓글 다는 거 절반 이상은 브로커니까.
후기 게시판 가서 병원 찾아.
적어도 거긴 결과물을 볼 수 있잖아.
자연스럽게 잘 된 곳.
너랑 비슷한 조건을 가진사람이 너가 원하는 모양이 된 곳.
이런 곳을 찾아.
그리고 브로커 이 새끼들 똥글 싸지르면서 매일 3~4개씩 병원 언급하지?
왜, 있잖아, 서두 없이 아무 이야기나 주절주절 거리다가 막줄 쯤에 병원 나열하는 패턴.
그중에 눈에 익는다 싶은 병원만 걸러도 좀 안전해질 거임.
나도 처음에 여우야 카페에서 병원 추천해 달라는 게시물에 달린 댓글에 있는 병원에 발품 팔러 많이 감.
처음 들어오는 실장 부터 진짜 느낌이 빡 옴.
여기서 수술하면 성괴되거나 부작용 오거나 둘 중 하나다.
여기는 돈에 미친 곳이다.
여기는 환자를 사람을 보지 않는다.
내 아이디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가 브로커들 극도로 싫어하는 이유가 이거임.
안타까운 사례들이 매일 인기글에 올라오는 것만큼, 최소한 브로커가 쓴 글 정도는 걸러낼 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