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마다 원장님 미감이 조금씩 다르잖아?
이게 서울에서 진짜 수술 잘한다는 탑티어 병원들끼리도 미감이 약간 달라. 물론 공통적으로 나오는 진단은 있어.
그거 위주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사실 좀 고민돼.
환자가 말하는 거 잘 들어주되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주의시키는 병원이 좋아, 아니면 개방적이고 환자가 말하는 거 다 들어주고 원장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최대한 환자의 니즈를 반영하는 병원이 좋아?
어떤 사람은 대형병원에서 성형 한 번에 화려하게 다 하고 잘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떤 사람은 진짜 잘 알아보고 해도 부작용 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후자는 나쁘게 말하면 돈벌이에 욕심 난 병원이고 부작용 나도 나몰라라 할 가능성 있는데 전자는 나쁘게 말하면 한듯만듯하게 해서 재수술 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성형이 매우 주관적이라 엄청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