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얼굴 개 빵떡됏어.. 물론 유튜브에서 보고 덜덜 떨면서 예상한 붓기에 비해서는 생각보단 덜햇던거같은데 그래도 라면 세 개 먹고 자다 깬 얼굴같아 ㅜㅠ남들은 손가락이 안들어간다는데 나는 입이 안 닫겨서 첫날엔 음식이든 물이든 줄줄 흘러내려서 못 먹음...
2일차
그나마 오늘은 뭔가 먹었고 이정도면 밥도 가능하겠단 생각이들기 시작함 근데 새삼 윤곽이 큰 수술이라 느낀게.. 나 원래 식욕 개오지고(햄최 5개)수술직전까지 겁나먹다가 위팽창 온 사람인데 윤곽하고 3키로 빠졋음..배쏙들어감 지금도 딱히 식욕은 없음
+수정할게 오후 되니까 식욕 돈다... 근데 저걸 입에 넣을 자신은 없어서 그냥 두유 먹을듯 ㅠ 죽도 엄두 안남.. 못씹을 거 같애 먹고싶다랑 못먹겠는데...? 생각이 충돌중 근데 51에서 47.7?까지 빠졌는데 너무 못챙겨 먹는건가.. 고민이다 단백질이라도 타먹어야할까 ㅋㅋ ㅠ
3일차
일어나자마자 너무 어지러웠음 딱 든 생각은 영양실조구나! 였음 계속 필름 끊겨서 기어가다시피 가서 겨우 호박즙 하나 먹고 그대로 쓰러져있다가 일어나서 죽 뎁혀서 먹음 그리고 얼굴 통증? 없음. 친구가 아프냐고 묻는데 음식 못먹는 게 제일 고통이고 별 느낌 없다함. 불편함이 있다면 피가래와 코피가 계속 나온다는 것 정도...? 목은 아직도 아픔 엽떡 먹고싶다
4일차
오늘 산책 하는김에 방수테이프랑 바세린 사옴 입술 오지게 터서 너무 아프고 머리카락이 너무 찝찝했음... 바로 붙이고 시원하게 샤워함 진짜 너무 행복했다...ㅠㅠ 그리고 붓기가 미친듯이 빠짐 물론 붓기 빼려고 호박즙도 먹고 호박팥차도 마셧지만 이렇게 빨리 빠질 줄 몰랐음 아니 이게 아직 빠지고 있는 중인건가...? 지금 계란형이고 더 빠지면 오이 될까봐 너무 불안함 심지어 오늘은 밥먹고 디저트류도 두개나 먹음. 근데 오랜만에 몰아먹으니까 위 아팠음 ㅜ
5일차
자고 일어나서 쓸예정
아마 3주하고 좀 더 된 후기
입 다물면 너무 어색하고 원숭이 입 + 호두턱 됌 물론 웃거나 입 벌리면 티 안나. 하지만 어색함 보는 사람마다 그걸 느끼고 얘기해서 이게 스트레스임 근데 며칠 전부터 광대가 좀 욱씬거려 ㅠ 겉보기엔 멀쩡한데 가아끔 빵씹어먹고...미용실도 가고 눈썹문신도 햇단 말이야..ㅋㅋㅋ 영향있는건지 불안해.. 붓기약 안 먹다가 턱때문에 다시 먹기 시작함. 겉보기엔 졸라 예쁘게 깎였어. 입 어색한 거랑 잔붓기 빼면 이미 계란형. 근데 뼈 불유합 올까봐 불안해 그냥.. ㅠㅠㅜㅜ수술하고 ct한 번밖에 못 찍음... 불안......
머릿속에 먹었던 작게 조사먹었던 일반식들이 주마등처럼 지너가면서 그렇게 먹은 것 마저도 후회중... 정병시기 와버림 한 건 후회안해. 그냥 늦게 한 걸 후회하는듯... ㅋㅋㅋ 아직도 붓기 빠지려면 멀었다니 정신 나갈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