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에 발품 팔러 다니는 것도 진짜 힘들구나....
어제 코수술 상담했는데
원장님이 코 끝 연골 발달이 안되어 있다고
이렇게는 절대 안된다며 가져간 사진들은 보시지도 않더라 ㅠㅠ
무보형물로 이것 저것 교정해서 코끝만 하자길래
콧대는 아예 안 건들여도 될까요? 하니까
지금도 눈 사이가 이렇게 가까운데 뭐 얼마나 붙을라고그래라며 팩폭 날려주셨어
흑윽 내 코가 조금 용코인데 자꾸 이상하다,
특이하다는 식으로 표현하셔서 자존감 개박살났었다,,,
근데 또 좋게 생각하면
원장님께서 프라이드가 엄청 강해보이셔서
전문성 있어보이고 묘하게 끌리긴 하더라
오히려 이런 스타일 잘 맞으면 괜찮을지도 ,, ?
근데 전체적으로 친절한 느낌이 아니라서 고민 돼
발품 더 팔아봐야 할 듯
예사들은 이런 병원에서 할 것 같애??
진심 이러고 망쳐놓으면 개빡칠 것 같은데
진짜 잘 할 것 같아서 정병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