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2주도 안남아서 붓기 빨리 빼려고 하는데ㅜㅜ 꿀팁 알려줄 예사 있을까?

절개+뒷밑트 같이 수술받았고 지금 수술한지 2주 다 되어가고 있어!
지금까지 하루에 못해도 30분 산책 다녀오기, 베개 높게해서 자기 (이건 ㄹㅂㄹ 실장님이 알려주셔서 한 방법인데 초반 붓기 빼는데 진짜 효과 좋은거 같아), 찜질 꾸준히 해주기, 처방받은 약 꼬박꼬박 먹기 하고 있는 중이야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먹어도 아프면 타이레놀 먹어도 된다고 했는데 난 그정도로 아프진 않았어서 안먹었구.. 술도 염증 날수도 있다니까 제로 맥주도 안 마셨어! 완전히 자리 잡을때까진 진짜 꾹 참으려고 예사들도 혹시나 말하지만 금주금연 꼭 지켜ㅜㅜ 성형 받은 이상 내 몸 챙기는건 내가 가장 잘해야 한다 생각해

나도 알려줄수있는 꿀팁은.. 쌍수 초반에는 눈주변에 물 들어가면 안되잖아 세수할 때 눈 아래로만 물로 닦고 눈 주변은 클렌징 티슈로 닦았는데 이게 훨씬 안전하고 편해서 좋더라! 스킨로션은 화장솜에 뿌려서 발랐음 누가보면 유난이라고 할수도 있지만..ㅋㅋ 나는 진짜 회복 빠르게 하고 싶어서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하고 있는중이야
그리고 쌍수 후에 눈 벅벅 문지르면 안된다고 해서 대비용으로 멸균 면봉이랑 클렌징 티슈도 사놨는데 이것도 은근 도움 많이 되는듯... 평소에 눈 문지르는게 습관이고 자다가도 무의식적으로 긁을까봐 걱정 많이 했었는데 멸균 면봉으로 눈꼽만 조심스럽게 떼니까 괜찮더라고

사실 무엇보다 본인이 눈 건드리면 안되다고 의식하는게 제~~~일 중요함!! 눈 만지면 안된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으면 습관처럼 손 올리다가도 멈추게 되더라구 나는 그랬어! 면봉으로 살살 긁어주면 간지러움도 해소 돼

솔직히 내 친구들은 절개한 눈치고는 붓기 별로 없는 편이라고는 하는데 여행날짜 하루하루 다가오니까 괜히 맘이 촉박해지는거 있지ㅜㅜ 이거 말고도 본인이 해서 붓기 빨리 빠졌다 느낀거 있으면 알려주라..... 아 그리고 여름에 쌍수한다고 해서 뭐 다른거 없는듯....? 어차피 요즘엔 어딜 가든 다 에어컨 바람이라 그냥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하루빨리 하는게 최선인거 같아 ㅎ